지난 5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2016 로스교정연구회 학술대회에

선이고운치과의 안정순, 김석필 원장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선생님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안정순 원장님은 "Stabilization splint in growing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안 원장님은 성장기 환자에서 턱관절 증상을 포함한

턱관절의 불안정을 보이는 경우

스플린트를 통해 턱관절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아무리 골격적 부조화가 심한 환자일지라도

우선적으로 스플린트를 사용하여 턱관절에 가해지는 무리한 힘을 줄여줌으로써

보다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증례를 보여주면서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김석필 원장님은

"교합과 치주조직을 고려한 Anchorage Control"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김 원장님은 교정적인 치아이동에 앞서

 치아를 잡아주고 있는 치아주위조직,

다시말해 잇몸뼈를 신중하게 살펴야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환자가 원한다고

무턱대고 앞니를 많이 당기게 되면

입모양은 예뻐질 수 있더라도

잇몸뼈를 벗어나서 치아가 움직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시리거나 잇몸이 내려가는 것과 같은

치주질환이 진행될 수 있기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미용적인 목적에 우선한

무리한 교정치료를 자제해야함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좋은 교합의 달성이라는 교정치료의 근본적인 목표를

기본주제로 그에 대한 노력과 고려사항 등을 다루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술활동을 하는

선이고운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